‘블리즈컨 챔피언‘ 정민수가 파죽의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레인보우‘ 김성제(스타테일)는 2승 1패로 조 2위를 기록했다.
6일 오후 8시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소니에릭슨 2011 GSL 시즌1 코드S 32강 E조 경기에서 김성제와 정민수가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두 선수는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면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성제는 첫 경기에서 미사일포탑과 공성전차를 활용하면서 공격하는 꼼꼼한 운영을 선보이며 이동녕(fOu)을 꺾고 1승을 따낸 뒤, 3경기에서는 충격탄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불곰의 타이밍 러시로 이정환(프라임)을 물리치고 2연승으로 16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정민수는 2경기에서 점멸 컨트롤에서 실수를 범한 이정환과 달리 깔끔한 점멸 컨트롤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고, 4경기에서는 강력한 4차원관문 러시를 성공시키며 이동녕을 제압하고 역시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결정했다.
5경기에서 두 선수는 조 1위와 2위를 두고 순위 결정전을 펼쳤고, 정민수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김성제를 상대로 침착한 상황 판단과 뛰어난 수비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를 차지했다.
탈락이 결정된 상태에서 3위와 4위 자리를 놓고 맞붙은 마지막 6경기에서는 이동녕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동녕은 자원과 병력에서 앞서면서 힘 싸움에서 이정환에게 승리를 거뒀고, 1승 2패로 조 3위를 차지하며 승격/강등전에서 두 번의 기회를 얻게 됐다.
◈ 소니에릭슨 2011 GSL 시즌1 코드S
● 32강 E조
1경기 샤쿠라스고원 김성제(테, 7시) 승 vs 패 이동녕(저, 5시)
2경기 잃어버린사원 정민수(프, 8시) 승 vs 패 이정환(프, 2시)
3경기 델타사분면 김성제(테, 7시) 승 vs 패 이정환(프, 11시)
4경기 젤나가동굴 정민수(프, 7시) 승 vs 패 이동녕(저, 1시)
5경기 샤쿠라스고원 김성제(테, 1시) 패 vs 승 정민수(프, 11시)
6경기 밀림분지 이정환(프, 11시) 패 vs 승 이동녕(저,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