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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SL]한규종-‘해병왕’ 이정훈, 16강 동반 진출

32강 G조 한규종 2승으로 조 1위, 이정훈 2승 1패로 조 2위 기록

카스토르 2011-01-10 21:46:41

 

한규종(TSL)과 ‘해병왕’ 이정훈(프라임)이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0일 오후 8시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소니에릭슨 2011 GSL 시즌1 코드S 32강 G조 경기에서 한규종이 조 1위, 이정훈이 조 2위를 각각 차지했다.

 

32강 G조에서 가장 먼저 16강에 진출한 것은 한규종. 한규종은 첫 경기에서 ‘해병왕’ 이정훈을 상대로 해병의 업그레이드에서 우위를 보이며 기분 좋게 승리를 거뒀고, 이어진 경기에서는 해병과 화염차 압박에 이어 깔끔한 수비를 선보이며 김태환(제넥스)을 꺾고 2연승을 기록하며 조 1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16강에 합류한 선수는 ‘해병왕’ 이정훈. 이정훈은 첫 경기에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해병 맞대결에서 한규종에게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정훈은 수비의 힘을 앞세워 연승을 거두고 자신의 저력을 과시했다.

 

 

패할 경우 탈락하는 위기 상황에서 4경기에 김경수와 격돌한 이정훈은 불멸자를 기습 카드로 선택한 상대의 공격에 맞서 한 템포 빠른 수비로 승리를 거두고 기회를 잡은 뒤, 5경기 김경수와의 재대결에서도 상대의 4차원관문 러시에 맞서 침착한 수비와 과감한 상황 판단으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한규종은 내일(11일) 펼쳐질 32강 H조 2위와 16강에서 첫 대결을 펼치게 됐고, 이정훈은 32강 H조 1위와 16강에서 첫 경기에서 맞붙게 됐다. 


◈ 소니에릭슨 2011 GSL 시즌1 코드S

● 32강 G조

1경기 젤나가동굴 이정훈(, 7) vs 한규종(, 1)

2경기 델타사분면 김태환(, 11) vs 김경수(, 1)

3경기 전쟁초원 한규종(테, 1시) 승 vs 패 김태환(테, 7시)

4경기 금속도시 김경수(프, 8시) 패 vs 이정훈(테, 6시)

5경기 전쟁초원 김경수(프, 1시) 패 vs 이정훈(테,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