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빅3 모두 모였다! E3 2011 참가업체 공개

6월 7일부터 11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려

shiraz 2011-01-11 11:48:14

오는 6월 열리는 E3 2011의 참가업체들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1차 참가 리스트로 3대 비디오게임 플랫폼은 물론, 상당수의 대형 업체들이 참여하는 것이 확인돼 외신들은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E3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3대 플랫폼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 소니가 모두 참여한다. 오는 2월말 GDC에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인 에픽게임스를 비롯, 액티비전, 베데스다, 캡콤, EA, 코나미, 세가, 스퀘어에닉스, 테이크투, 테크모-코에이, THQ, 유비소프트 등 유명 게임 개발사들의 참여가 확정됐다.

 

온라인 게임 개발사로는 오는 3월 초, 판타지 MMORPG <리프트>를 출시할 예정인 트라이온 월드(Trion Worlds)<완미세계>로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익숙한 중국의 완미시공(Perfect World)가 눈에 띈다. SF 온라인 게임의 대표작 <이브온라인> CCP도 포함돼 있다.

 

그 외에도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루카스아츠 등 영화 및 애니메이션 IP와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활발한 개발, 인수합병을 벌이고 있는 대형 엔터테인먼트 업체도 출진을 확정했다.

 

한국 업체들의 윤곽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작년 E3 2010에는 넥슨 아메리카가 자체 부스를 통해 참가했고 국내 업체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한국 공동관을 통해 참여했다.

 

지난해 열린 E3 2010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와 소니의 무브 사이의 컨트롤러 대결로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은 행사였다. 또한 닌텐도의 3DS 공개를 비롯, 다양한 FPS 게임들의 등장으로 흥행에 성공하며 4만 7천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E3 2011은 오는 6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열린다. 장소는 예전과 동일한 LA 컨벤션 센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