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와 워너브라더스가 합심하여 만든 MMORPG <DC 유니버스 온라인>이 현지시각으로 11일 북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음은 영웅들의 치열한 전투가 인상적인 론칭 트레일러다.
<DC 유니버스 온라인>은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만화 출판사 ‘DC 코믹스’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다. 수퍼맨, 배트맨, 캣우먼, 조커 등 DC 코믹스가 창조한 영웅과 악당들이 총출동한다.
유저들은 영웅과 악당 중 한쪽 진영을 선택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다만, DC 코믹스의 오리지널 슈퍼 영웅들은 직접 플레이할 수 없다. 그 대신 이들이 NPC로 등장해 유저들과 만난다.
외신들은 DC 코믹스의 정식 라이선스를 받아 개발된 <DC 유니버스 온라인>이 북미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담시티, 아캄수용소, 메트로폴리스 등 만화와 영화를 통해 친숙해진 장소들이 주는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DC 유니버스 온라인>은 PC와 PS3로 즐길 수 있다. 패키지 구매시 최초 30일은 무료, 이후에는 매달 15 달러(약 1만6,000 원)를 내는 월정액제를 채택했다. 평생 정액제는 199 달러(약 22만 원)다.
<DC 유니버스 온라인> 신규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