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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SL]이정훈-조나단, 죽음의 조 탈출...장민철 탈락!

이정훈 2승으로 조 1위, 조나단 월시 2승 1패로 조 2위

카스토르 2011-01-15 17:34:59

 

‘해병왕’ 이정훈(프라임)이 조 1위를 기록하며 16강 최악의 죽음의 조에서 탈출했다. 스웨덴 용병 조나단 월시(팀리퀴드, 이하 조나단)도 조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프통령’ 장민철(oGs)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15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소니에릭슨 2011 GSL 시즌1 코드S 16강 D조 경기에서 이정훈이 조 1위, 조나단이 조 2위를 기록했다.

 

16강 최악의 죽음의 조에서 가장 먼저 탈출한 선수는 ‘해병왕’ 이정훈. 이정훈은 조나단과 맞붙은 첫 경기에서 중반까지 끌려가던 경기를 기막힌 해병 활용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1승을 기록했고, 3경기에서는 김성제(스타테일)의 전진 병영에 이은 올인 공격을 침착한 수비로 막아내고 2연승으로 8강 티켓을 획득했다.

 

두 번째로 죽음의 조를 통과한 선수는 해외파 테란 조나단. 조나단은 첫 경기에서 이정훈의 강력한 해병 화력에 역전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조나단은 ‘프통령’ 장민철을 두 경기 연속 무너뜨리며 8강 티켓을 획득했다.

 

 

조나단은 3경기에서 불사조를 적극 활용한 장민철을 상대로 탄탄한 운영에 이어 느리지만 강력한 전진으로 승리를 따낸 뒤, 5경기에서는 우주모함을 깜작 카드로 선택한 상대에게 토르의 무서움을 보여주면서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고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훈은 조 1위로 8강에 진출해 ‘천재’ 이윤열(oGs)과 4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하게 됐고, 조나단은 8강에서 그렉필즈(EG)와 만나게 됐다. 


◈ 소니에릭슨 2011 GSL 시즌1 코드S

● 16강 D조

1경기 샤쿠라스고원 장민철(프, 7시) 승 vs 패 김성제(테, 5시)

2경기 젤나가동굴 조나단월시(테, 1시) 패 vs 이정훈(테, 7시)

3경기 잃어버린사원 장민철(프, 6시) 패 vs 승 조나단월시(테, 2시)

4경기 금속도시 이정훈(테, 2시) 승 vs 패 김성제(테, 6시)

5경기 고철처리장 장민철(프, 12시) 패 vs 승 조나단월시(테, 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