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센서타워'(sensortower.com)와의 협업을 통해 매달 주요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추정치 정보를 살펴보는 연재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달은 2024년 12월의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매출 데이터들을 알아봤습니다.
2024년 12월 국내 서브컬처 게임 매출 추정치를 살펴보면 호요버스 게임들의 초강세. 특히 <젠레스 존 제로>의 선전이 눈에 띈다. 이 게임은 지난 12월 중순, '버전 1.4'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인기 캐릭터의 픽업을 진행했다. 이에 대한 게이머들의 호응이 그대로 차트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젠레스 존 제로>의 이번 업데이트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서' 게임 콘텐츠를 대거 수정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이와 같은 변화의 노력이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로 표출될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업데이트 초기의 반응은 좋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신규 인기 캐릭터들의 픽업으로 주목을 받은 <붕괴: 스타레일>, 전통의 인기 게임인 <원신> 또한 계속해서 12월에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호요버스 게임들을 제외하면 2.5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한국 서비스 7주년을 맞이한 <페이트/그랜드 오더> 등의 게임이 11월 대비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서브컬처 게임을 포함한 '전체' 모바일 게임의 12월 국내 매출 추정치를 살펴보면 <라스트 워: 서바이벌>의 초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작으로는 <소녀전선 2: 망명>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소녀전선 2: 망명>은 지난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1편의 정식 후속작이다. 1편은 우리나라에서 수많은 '팬덤'을 형성한 인기 게임이기 때문에 그 후속작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고, 이것이 그대로 지표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또 다른 12월 신작인 엔씨소프트의 <저니 오브 모나크>도 TOP 20 안에 들어온 것이 눈에 띈다. 한 때 국내에서는 '키우기 류' 게임들이 큰 인기를 얻었지만, 2024년 12월 기준으로는 대부분 TOP 20 밖으로 밀렸는데, <저니 오브 모나크>는 이런 상황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 인용된 모든 수치는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sensortower.com)를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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