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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일러스타 페스 6, 다양한 볼거리의 '종합' 서브컬처 이벤트로 도약

[포토] 양일 약 37,000여 명 방문… 인기 서브컬처 게임부터 TCG, 인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주목

현남일(깨쓰통) 2025-02-11 16:19:40
'2차 창작' 유저 중심의 서브컬처 행사인 '일러스타 페스'가 다양한 서브컬처 기업의 참여와 풍부한 볼거리의 제공으로 한 단계 도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8일과 9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일러스타 페스' 6회 행사가 개최되었다. 양일 약 37,000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서 성황을 이루었으며, 이는 지난 해 5회 행사 때 기록한 약 3만 명의 관람객 수를 뛰어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일차(10일) 행사 개막 직전에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

이번 일러스타 페스 6는 <브라운더스트 2>, <던전앤 파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인기 서브컬처 게임들이 게임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프라인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인 '니벨 아레나'가 참여해 상품 판매와 홍보, 게임의 강습회 등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각종 다양한 인디 게임의 참여부터 '한국 서브컬처 일러스트 공모전'의 전시 및 시상, 서브컬처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 '일러스타콘 with 깨쓰통 대폭발'까지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 2' 공식 기업부스

넥슨 '던전앤파이터' 공식 기업부스. 게임과 관련된 몇가지 미션을 진행하면 다양한 사은품이나 굿즈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기존 '일러스타 페스'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2차창작' 크리에이터 마켓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반다이남코의 '아이돌마스터' 버추얼 유튜버 프로젝트인 '브이아라이브'(vα-liv)의 내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했던 행사였다 평가받고 있다. 매번 많은 문제를 야기했던 '관람객의 입장' 문제 또한 지난 해부터 도입한 'QR 입장' 시스템이 정착하면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쾌적한 행사 진행을 보여주었다.

기본적으로 '2차창작' 동아리들을 중심으로 하는 '크리에이터 마켓'이 큰 성황을 이루었다.

<블루 아카이브>, <승리의 여신: 니케> 등 각종 다양한 인기작품들의 2차 창작 부스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2차창작 부스에서는 '아크릴 스탠드', '아트북' 등의 아마추어 동인 작품들이 판매되었다.

참가한 기업들의 반응도 전반적으로 '호평'으로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서브컬처 게임의 경우, '유저들과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갈증이 크기에, 이번 행사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 기업 참가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게임사 입장에서는 단독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치르는 것에 부담이 많다. 이번 일러페스 같은 규모의 오프라인 행사가 앞으로도 많이 개최된다면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를 주제로 하는 오프라인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제품인 '니벨 아레나'의 기업부스


상품의 전시와 판매, 또한 '강습회'가 진행되어 직접 현장에서 게임을 즐겨볼 수 있었다.

'한국 서브컬처 일러스트 공모전'이 진행되어 수상작의 전시 및 시상도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인기 게임들의 전시가 이루어졌다.


'유저들의 참여'가 활발한 행사답게 곳곳에서 자발적인 코스프레를 한 유저들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등. 장르와 작품도 다양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일러페스 6 행사 자체는 '전연령 이용가'의 수위를 철저하게 지켰으며, 그 덕분인지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제법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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