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온라인 FPS 게임 붐을 일으켰던 <스페셜포스>의 후속작 <스페셜포스 2>가 테스트를 시작했다. 다음은 21일 시작된 알파테스트에 디스이즈게임이 직접 참여해 찍은 플레이 영상이다.
이번에 실체가 처음 공개된 <스페셜포스 2>는 아직 개발단계로, 게임 플레이 외적인 서버 선택 창이나 대기실은 효율 중심으로 간단하게 구성돼 있다.
언리얼 엔진 3를 사용한 <스페셜포스 2>는 깔끔하고 사실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주무기인 돌격소총은 움직임이 빨라져 상대를 보고 즉시 반응할 수 있고, 저격총은 모션이 부드러워져 저격이 더욱 안정적으로 변했다.
이와 함께 캐릭터의 움직임과 이동속도가 빨라져 답답하다는 느낌이 개선됐다. 또한 폭발물이 들어 있는 통이나 자동차를 공격하면 폭발을 일으키며 주변에 있는 유저에게 피해를 주는 등 주변사물을 활용하는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알파테스트의 게임모드로는 일정 포인트를 채울 때까지 계속 싸우는 데스매치, 상대 진영에서 자료를 탈취하는 탈취미션, 상대 본진에 폭탄을 설치하는 폭파미션, 그리고 전장에서 헬기를 타고 탈출해야 하는 탈출미션이 있다.
탈출미션은 기존 <스페셜포스>와 비교해 방식이 조금 바뀌었다. 탈출 팀은 맵 중앙 부근에 있는 2개의 통신장치를 사용해 탈출용 헬기를 호출한다. 이후 헬기는 20초 동안 탈출 저지 팀 본진에 머무른다. 이때, 주어진 20초 안에 탈출 팀 중 한 명이라도 헬기에 접근하면 이긴다. 20초가 지난 후에는 다시 통신장치로 헬기를 불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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