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가 연(年) 정액제 기반의 프리미엄 서비스 ‘시즌 티켓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4월 EA스포츠 피터 무어 대표가 밝힌 월정액 서비스로 가격은 더 저렴해지고 월정액은 연정액으로 바뀌었다.
당시 피터 무어 대표는 “게임업계에 디지털 배급이 널리 퍼지면서 아직은 이런 방식이 낯설은 많은 유저들에게 정액제 서비스는 게임을 구입하도록 만드는 한 방법이 될 것이다”며 정액제 도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1년에 25 달러(약 26,500 원)인 시즌 티켓을 구입한 플레이어는 EA스포츠 신작을 발매 3일 전에 무료로 다운로드해서 즐길 수 있다. 모든 콘텐츠의 이용이 가능하다.
단, 신작 출시일 이후에도 계속 게임을 즐기려면 제대로 정품 가격을 내야 한다. 즉 3일 동안만 맛볼 수 있는 유료 데모인 셈이다.
시즌 티켓 혜택으로는 모든 다운로드 콘텐츠 20% 할인, <피파 12> 크리에이션 센터 팩에 처음으로 포함될 프리미엄 웹 콘텐츠 접속과 프로필에 표시되는 프리미엄 맴버 전용 뱃지 등이 있다.
프리미엄 혜택을 통해 더 나은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는 시즌 티켓은 <매든 NFL 12>을 선두로 <NHL> <피파> <타이거 우즈 PGA 투어> <NCAA 풋볼>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A스포츠 시즌 티켓은 현재 북미·유럽 Xbox360과 북미 PS3에서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