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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서든어택]유로, ESU 꺾고 결승 진출!

준우승 상금 4천만 원 확보

이정한(미네랄) 2011-12-05 20:31:47

 

5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4강 1경기에서 Euro!(이하 유로)가 e.sports-united(이하 ESU)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유로는 첫 세트를 기분 좋게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공격으로 전반전을 시작한 유로는 김진규와 권진만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갔다. ESU는 임경운의 장비 문제로 두 차례나 경기가 중단되는 등 악재가 겹치며 승기를 빼앗겼다.

 

공수가 바뀐 채 진행된 후반전, 유로가 ESU의 집요한 추격을 뿌리치고 전반의 기세를 이어갔다. 유로는 후반 첫 라운드를 ESU의 방민혁의 수류탄 실수로 손쉽게 가져가며 기세를 탔다. ESU는 저격수 강건을 앞세워 역전을 노렸으나 유로의 승리를 막지 못하고 첫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첫 세트에서 장비 문제가 발생하는 듯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ESU는 2세트에서 아쉬운 경기력으로 유로에게 결승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다. 공격으로 경기를 시작한 유로는 ESU에게 세 라운드를 빼앗기며 위기에 몰렸지만 채두혁이 폭탄을 설치한 뒤 자신의 위치를 속이는 지능적인 운영으로 다섯 번째 라운드를 승리한 뒤 채두혁과 권진만의 7킬 맹활약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ESU는 후반전에서 6:7까지 추격하며 분전했으나 기세를 탄 유로를 제압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유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폭탄이 설치된 상황에서 상대를 모두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유로가 라이벌 ESU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 준우승 상금 4천만 원을 확보했다.

 

◈ 네스티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4강 1경기

Euro! 2 vs 0 e.sports-united

1세트 데저트2 Euro! 8 vs 5 e.sports-united

전반 Euro! 4 vs 3 e.sports-united

후반 Euro! 4 vs 2 e.sports-united

 

2세트 크로스포트 Euro! 8 vs 6 e.sports-united

전반 Euro! 4 vs 3 e.sports-united

후반 Euro! 4 vs 3 e.sports-un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