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대마왕 임재덕, 8시즌 연속 코드S 개근

대마왕 임재덕(IM)이 가볍게 코드S 잔류에 성공했다.

6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소니에릭슨 GSL 시즌7 코드A 3라운드 경기에서 임재덕은 이대진(FXO)을 2:0으로 완파했다.

첫 경기는 임재덕의 노련미가 돋보였다. 이대진은 해병으로 대군주를 잡아내고 화염차를 준비하며 기분 좋게 출발하는 듯 했다. 하지만 임재덕은 앞마당 멀티 이후 다수 저글링을 숨겨 놓은 뒤 맹독충을 준비했고, 한번의 공격으로 승리를 따냈다.

임재덕은 저글링과 맹독충 다수를 앞세워 상대의 앞마당 멀티와 본진까지 장악했고, 화끈한 공격으로 다수의 건설로봇을 잡아내면서 순식간에 GG를 받아내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경기에서도 임재덕은 탄탄한 수비에 이은 역공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이대진은 앞마당 멀티를 활성화하면서 다수의 불곰과 화염차로 공격을 준비했고, 임재덕은 앞마당과 추가 멀티까지 3부화장 체제를 구축하며 점막을 넓혀 나갔다.

이대진은 다수 병력을 앞세워 공격을 개시했지만, 임재덕은 점막 위에서 다수의 저글링으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기세가 오른 임재덕은 맹독충과 뮤탈리스크를 추가해 마무리 공격에 나섰고, 이대진은 저그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고 경기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이로써 임재덕은 가볍게 코드S 잔류에 성공하면서 8시즌 연속으로 코드S에 한번도 빠짐없이 출전하게 됐고, 이대진은 승격강등전에서 다시 한번 코드S 잔류에 도전하게 됐다.

◈ 소니에릭슨 GSL 시즌7 코드A

▶ 3라운드(24강)

● 이대진 0 vs 2 임재덕

1세트 여명 이대진(테, 1시) 패 vs 승 임재덕(저, 7시)

2세트 탈다림제단 이대진(테, 5시) 패 vs 승 임재덕(저,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