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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WCG]이정훈-김영진 8강 탈락! 정종현 홀로 4강!

이정훈-김영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선수에게 0:2로 완패

카스토르 2011-12-10 14:30:19

 

메달 싹쓸이에 도전하던 대한민국 스타크래프트2 선수단이 충격에 휩싸였다. 해병왕 이정훈(프라임)과 슈퍼노바 김영진(oGs)이 8강에서 탈락하면서 정종왕 정종현(IM) 혼자 생존했기 때문이다.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WCG 2011 그랜드파이널 스타크래프트2 8강 경기에서 정종현은 4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이정훈김영진은 탈락했다.

 

충격의 연속이었다. 가장 먼저 경기에 출전한 김영진은 러시아의 올렉 쿠프쵸프(Rox.KIS.Titan)에게 0:2로 완패했다. 김영진은 1세트에서 초반 피해를 주지 못하면서 장기전 끝에 한방 병력에 패했고, 2세트에서도 해병, 불곰 압박이 막힌 뒤 역공을 당하면서 GG를 선언했다.

 

정종현도 4강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고전했다. 정종현은 영국의 사먀얀 케이(dBlinG)를 상대로 헤파이스토스를 선택한 상대에게 1세트를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정종현은 1/1/1 체제로 2세트를 승리하며 추격에 성공했고, 3세트에서는 상대 견제를 잘 막아내고 멀티를 활성화하면서 한방 병력으로 4강에 합류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마지막으로 8강을 치른 이정훈김영진에 이어 완패를 당했다. 이정훈은 우크라이나의 가이다 미하일로(Kas)를 맞아 운영 싸움에서 밀리면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0:2로 패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16강 대진 편성에 따라 메달 싹쓸이에 도전했던 한국은 이정훈김영진이 충격의 8강 탈락으로 경기를 마침에 따라 정종현에게 금메달 획득을 기대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정종현은 4강에서 이정훈을 꺾은 우크라이나의 가이다 미하일로를 상대로 복수전과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 WCG 2011 그랜드파이널

▶ 스타크래프트2 8강

이정훈(대한민국, MarineKing.Prime) 0 vs 2 가이다 미하일로(우크라이나, Kas)

1세트 샤쿠라스고원 이정훈(테) 패 vs 승 가이다 미하일로(테)

2세트 금속도시 이정훈(테) 패 vs 승 가이다 미하일로(테)

 

정종현(대한민국, IM_MVP) 2 vs 1 사마얀 케이(영국, dBlinG)

1세트 탈다림제단 정종현(테) 패 vs 승 사마얀 케이(프)

2세트 안티가조선소 정종현(테) 승 vs 패 사마얀 케이(프)

3세트 무너진사원 정종현(테) 승 vs 패 사마얀 케이(프)

 

김영진(대한민국, oGs.SuperNoVa) 0 vs 2 올렉 쿠프쵸프(러시아, Rox.KIS.Titan)

1세트 안티가조선소 김영진(테) 패 vs 승 올렉 쿠프쵸프(프)

2세트 샤쿠라스고원 김영진(테) 패 vs 승 올렉 쿠프쵸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