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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10년 만의 부활! C&C 제너럴 2 데뷔 영상

기존 제작진이 있는 바이오웨어 빅토리 게임스 개발

깨쓰통 2011-12-11 12:40:16

지난 2003년 발매됐던 <커맨드&컨커>(이하 C&C) 시리즈 제 3의 타이틀, <C&C 제너럴>이 근 10년 만에 후속작 <C&C 제너럴 2>로 부활을 알렸다. 다음은 인 게임 영상으로 제작된 데뷔 트레일러다.

 

  

<C&C 제너럴 2>는 전작 <C&C 제너럴>의 주요 특징을 그대로 계승하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이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세 가지 진영이 등장하며, 현대·근미래를 배경으로 ‘대 테러전’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은 과거 EA LA 스튜디오에서 <C&C> 시리즈를 개발하던 주요 인력을 흡수한 바이오웨어의 빅토리 게임스(BioWare Victory Games) 스튜디오가 담당한다. 게임엔진은 <배틀필드 3>와 <니드포스피드 더 런>에 사용된 프로스트바이트2를 개량해서 적용한다.

 

이번 데뷔 트레일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물리효과’가 주요 특징인 프로스트바이트2 엔진 답게, 무너지는 건물 및 파괴되는 유닛 등의 세밀한 묘사가 눈길을 끈다.

 

<C&C 제너럴 2>는 고전적인 1:1 방식의 멀티 플레이 외에도 플레이어 간의 ‘협력’에도 특화된 새로운 방식의 멀티플레이를 선보이며, DLC(다운로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수시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C&C 제너럴>은 <C&C> 오리지널 및 <레드얼럿> 시리즈와는 ‘게임명’과 ‘몇 가지 특징’ 외에는 방향성을 달리하는 별개의 시리즈다. 지난 2003년 발매된 1편은 현대·근미래를 배경으로 미군과 중국군, 그리고 글로벌 테러집단 ‘GLA’의 삼파전을 그렸으며, 오리지널 시리즈와는 다른 게임성을 선보였다.

 

확장팩으로 <C&C 제너럴: 제로아워>가 발매되기도 했었지만, 이후 <C&C> 시리즈는 오리지널 및 <레드얼럿>의 후속작들만 나왔기 때문에 <제너럴>의 후속작은 나오지 않았다.

 

<C&C 제너럴 2>는 오는 2013년 PC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