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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트랙매니아2, 유저가 제작한 트레일러 공개

사용자가 트랙을 제작하는 PC 레이싱게임

권영웅(휘영) 2011-12-16 14:58:20

디스이즈게임은 <트랙매니아2:캐니언>의 유저들이 직접 만든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다. 이 게임의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만든 이 영상은 <트랙매니아2:캐니언>의 핵심 특징은 물론 개그 코드도 삽입돼 있어 반응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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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매니아2:캐니언>은 유비소프트가 2003년 출시한 PC 레이싱 게임 <트랙매니아>의 후속작으로 올해 11월에 출시됐다. 정교한 물리엔진과 사실성을 주력으로 내세운 다른 레이싱 게임과 다르게, <트랙매니아>는 아케이드성을 강화하고 사용자가 스스로 트랙을 제작해 즐긴다는 게 장점이다.

 

또, 글로벌 멀티플레이를 지향해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지원, 전 세계의 플레이어들과 함께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트랙매니아>의 경우, 지난 2010년까지 WCG 정식 종목에 포함될 정도로 오랫동안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출시된 <트랙매니아2:캐니언>은 전작의 재미 요소를 이어받은 한편, 그래픽 요소를 대폭 보강했다.

 

사실적인 광원 효과가 적용된 트랙과 배경 등의 뛰어난 그래픽 뿐만 아니라, 트랙을 제작하는 코스 블록의 개수와 질도 대폭 향상됐다. 비록 차량에 대한 라이선스를 받지 못해 실존 차량이 등장하진 않지만, 수많은 오리지널 차량들이 지원된다. 심지어 좌변기나 쇼핑카트로도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이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현실에 존재할 수 없는 마치 롤러코스터와 같은 트랙을 달리는 차량의 모습과 약간은 과장된 물리 효과가 적용돼 수 많은 차량이 물 흐르듯 뒤엉켜 굴러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또한 수백 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트랙을 질주하며 이리 저리 튕기는 모습도 눈여겨볼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