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영상) 중국판 몬헌 온라인? 헌터블레이드 상용화

중국 조이차이나 개발, 3월 30일 정식 서비스 시작

2012-04-05 11:00:28

과거 <몬스터 헌터> 시리즈와 유사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헌터블레이드>(猎刃)가 지난 3 30일 중국에서 정식(상용) 서비스를 실시했다. <헌터블레이드>의 실제 플레이영상부터 확인해 보자.

 


 

중국 조이차이나(线)가 개발한 <헌터블레이드>는 지난 2009 5월 유튜브에 영상이 공개된 후 존으로 나눠진 필드에서 거대한 몬스터를 사냥하는 방식과 비슷한 공격 모션 등이 <몬스터 헌터>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후에도 <헌터블레이드>는 차이나조이 2010에 참가하는 등 계속 개발이 진행돼 이번에 정식 서비스까지 들어가게 됐다. 상용 서비스를 실시한 <헌터블레이드>를 플레이해 보면 여전히 <몬스터 헌터>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특히 첫 던전에 등장하는 란빠오롱(蓝暴龙)은 이름과 모습이 <몬스터 헌터>의 란포스를 떠올리게 만든다. 첫 번째 필드의 목표인 란빠오롱왕(蓝暴龙王)은 도스란포스와 닮았다. 이외에도 나루가크루가 등 유사한 모습을 보이는 몬스터가 다수 등장한다.

 

<헌터블레이드>의 목적은 더 좋은 무기와 갑옷을 만드는 것이며, 이를 위해 사냥한 몬스터를 갈무리해서 얻은 아이템을 조합해야 한다.

 

캐릭터는 별도의 직업을 갖고 있지 않다. 유저가 어떤 무기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검사가 되기도 하고 마법사가 되기도 하며, 같은 복장이라도 무기에 따라 캐릭터의 모습이 바뀌기도 한다. 탈것을 이용해 던전을 빠르게 탐험할 수도 있다.

 

<헌터블레이드>는 기존에 공개됐던 버전에 비해 인터페이스가 깔끔해지고 조작WASD키와 마우스를 조합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또한 인터넷 접속 환경이 불안한 중국에서도 대체로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조이차이나는 앞으로 <헌터블레이드>에 PvP 모드를 도입해 5:5 대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란포스와 유사한 란빠오롱(蓝暴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