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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그들의 처참한 생존기, 라스트 오브 어스

언차티드를 만든 너티독의 세기말 액션어드벤처

김진수(달식) 2012-06-05 13:23:48

5일 열린 소니 E3 2012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너티독의 신작 <라스트 오브 어스>의 개발자 시연이 진행됐다. 세기말적인 도시를 배경으로 두 주인공이 생존을 위해 펼치는 처절한 사투를 지켜보자.

 

※ 주의: 영상에 잔혹한 장면이 나옵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

개발

너티독

발매일

미정

장르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기종

PS3 독점

 

 

이번 영상에는 두 주인공 조엘과 엘리가 도시 곳곳을 탐색하다가 부랑자 집단과 만나 싸우는 내용이 담겨 있다. 도시는 처참하게 파괴됐고, 사람의 흔적은 찾기 힘들다. 조엘과 엘리는 곰팡이 때문에 괴멸된 도시를 탐색하며 생존을 위한 물자를 습득한다.

 

그러다가 다른 생존자 집단을 만나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습격해 물건을 약탈하기 바쁘다. 종말 직전의 암울하고 폭력적인 세계관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울러 게임 플레이 면에서는 간결한 인터페이스를 보여주고, 두 사람이 인벤토리(베낭) 등을 따로 사용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총을 사용한 전투, 상대를 뒤에서 제압하는 근접 전투, 그리고 조엘이 위기에 빠지면 엘리가 도움을 주는 모습도 플레이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스트 오브 어스>의 전투는 사실적이다. 탄약은 항상 부족하기 때문에 총은 최대한 아껴야 한다. 총을 쓰지 않고 제압하기 위해 뒤에서 목을 조르면 상대는 빠져나가려고 팔을 허우적대고, 총으로 제압하고 방패로 삼으려고 하면 발버둥친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PS3의 그래픽 한계를 시험하는 듯한 비주얼을 보여준다. 이미 <언차티드> 시리즈를 통해 PS3의 성능을 잘 활용하기로 정평이 난 너티독은 <라스트 오브 어스>의 트레일러를 모두 게임 플레이 장면으로 구성해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