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2에서 공개됐던 소셜게임 <심시티 소셜>이 최근 페이스북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먼저 유쾌한 트레일러 영상부터 감상해 보자.
<심시티 소셜>은 소셜네트워크게임으로 즐기는 <심시티>다. 플레이어는 페이스북에서 자신만의 개성적인 도시를 만들 수 있다. <심시티 3>를 기반으로 개발된 <심시티 소셜>에서 플레이어는 하나의 큰 땅에서 구역을 할당받아 자신의 도시를 건설할 수 있고, 이를 친구들의 도시와 연결할 수도 있다.
친구들과의 연계는 <심시티 소셜>의 핵심이다. 플레이어는 자기 도시의 인구를 늘리거나 시설을 확장할 때 친구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친구 도시에 재해가 발생했을 때 복구를 도와줄 수 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긍정적인 것만 있지는 않다. 만약 플레이어 도시의 오염도가 높다면 인근 도시에 매연이나 오폐물이 흘러 들어간다. 도시의 치안이 낮다면 범죄자가 친구들의 도시로 유입된다.
이렇게 친구들과 상호작용하면 보상으로 특별한 건물이나 콘텐츠를 받을 수 있다. 플레이어가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많이 했다면 보상은 밝고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성된 건물이겠지만, 친구의 도시에 매연을 보내거나 오폐물을 버린다면 ‘악의 제국’에서나 볼 법한 디자인의 건물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심시티 소셜>은 현재 페이스북(//www.facebook.com/simcitysocial)에서 오픈 베타 중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