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를 개발한 로비오(Rovio)가 신작 <어메이징 알렉스>를 개발하고 있다.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을 이용해 목표지점까지 공을 옮기는 게임이다. 티저 영상과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사물을 살펴보자.
로비오는 <어메이징 알렉스>를 선보이기 위해 독립 개발자 노엘 요피스와 미구엘 A.프리지날이 개발한 <케이시의 기계>의 지적재산권(IP)를 인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물리학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게임 <어메이징 알렉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어메이징 알렉스>에서 플레이어는 풍선, 가위, 양동이, 용수철 펀치, 자석, 도미노 등 35 가지의 사물을 조합해 공을 튕기게 만들거나 풍선을 터뜨리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다. <앵그리버드>가 구조물을 부수고 돼지를 퇴치하는 재미를 강조했다면, <어메이징 알렉스>는 플레이어가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기계를 만드는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
로비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어메이징 알렉스>에서 할 수 있는 행동들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자석으로 쇠붙이를 끌어들이는 행동, 다트로 풍선을 터뜨리는 행동, 공을 떨어뜨려 용수철 펀치를 작동시켜 돼지 저금통을 깨뜨리는 행동이 공개됐다.
<어메이징 알렉스>는 7월 중에 출시되며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으로 즐길 수 있다. 로비오는 “시리즈 통산 다운로드 10억 회를 넘긴 <앵그리버드> 다음으로 개발하는 신작인 만큼 잘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이 강하다. <앵그리버드> 팬들도 즐겁게 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게임을 출시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7월 중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으로 출시될 <어메이징 알렉스>.
<어메이징 알렉스>의 기반이 된 <케이시의 기계> 트레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