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S게임 <스토커>(S.T.A.L.K.E.R) 시리즈가 MMOFPS로 부활한다.
우크라이나 개발사 보스톡 게임스(Vostok Games)는 <스토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MMOFPS <서바리움>의 스크린샷을 9일 공개했다.
<서바리움>은 ‘서바이벌 존’(Survival Zone)이란 뜻으로, 극심한 생태계 파괴로 자연의 역습을 받아 인류의 90%가 전멸한 가상의 미래 2026년이 배경이다. 광활한 지역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월드(샌드박스) 게임이었던 <스토커>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GSC게임월드가 개발하고 THQ가 퍼블리싱했던 <스토커>는 평균 리뷰 평점 8점 이상에 200만 장이 넘게 팔렸다. 하지만 THQ의 재정위기로 올해 4월 후속편 제작 계획이 취소된 바 있다. 보스톡 게임스는 GSC 게임월드에서 <스토커>를 제작했던 개발자들이 모인 신생 개발사다.
<서바리움>은 부분유료 방식의 PC 온라인게임으로 2013년 말에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