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SOE)가 MMOFPS <플래닛사이드 2>의 시네마틱(CG) 영상을 차이나조이 개막에 맞춰 공개한다. 유명 CG 스튜디오 블러(Blur)가 만드는 영상의 티저 버전을 감상해 보자.
<플래닛사이드 2> 시네마틱 영상의 풀버전은 차이나조이 2012가 개막하는 26일 오전에 공개된다. 중국 퍼블리셔 더나인을 통해 차이나조이에 대규모로 출전하기 때문이다.
더나인 박순우 부사장은 지난 15일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플래닛사이드 2>의 플레이 시연 부스를 차이나조이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한다”고 밝혔다. 그는 “차이나조이 전후로 유저들이 흥미 있어 할 소식도 발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더나인은 지난해 차이나조이에서 <파이어폴> 시연대로 부스를 가득 채웠으며, 지스타 2011에서도 약 80여 대의 <파이어폴> 시연대를 마련한 바 있다.
차이나조이 2012 더나인 부스 조감도. <플래닛사이드 2>에 올인했다.
<플래닛사이드 2>는 3개 진영의 세력 확대와 거점 점유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진영별로 500명씩 최대 1,5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투가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변하는 환경 속에서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야간 전투와 참호전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더나인은 지난 6월 상하이 FC 소속 축구선수인 디디에 드로그바를 <플래닛사이드 2> 홍보모델로 발탁했다. 디디에 드로그바는 <플래닛사이드 2> 로고가 박힌 유니폼 입고 사진을 찍기도 해 중국 현지에서는 그가 차이나조이에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하고 있다.
<플래닛사이드 2>는 미국에서 8월에 베타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는 더나인코리아가 서비스한다.
더나인 박순우 부사장이 SNS 통해 밝힌 <플래닛사이드 2> 차이나조이 계획.
<플래닛사이드 2>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은 디디에 드로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