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유명한 샘 레이미 감독이 <워크래프트> 영화 제작에서 빠졌다.
샘 레이미 감독은 최근 열린 영화 <오즈: 더 그레이트 앤 파워풀>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해 더 이상 <워크래프트> 영화 연출을 맡지 않는다고 확인해주었다. 그는 “내가 <오즈>를 맡았기 때문에 제작사(레전더리 픽처스)는 다른 감독을 찾아야만 했다”고 말했다.
<워크래프트> 영화화 소식은 지난 2009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워크래프트> 영화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리치왕의 탄생 과정’을 그린다는 것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