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KT 프로게이머 우정호, 백혈병 투병 끝에 사망

23일 새벽 사망, 서울 성모병원에 빈소 마련

카스토르 2012-08-23 10:38:27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던 KT 롤스터 프로게이머 우정호가 사망했다.

 

KT 롤스터는 23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우정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KT 롤스터는 “우리 정호가 오늘 새벽 우리 곁을 떠나게 됐습니다. 그동안 정호를 위해 헌혈증부터 성금모금까지 그리고 최근의 혈액 지원까지 늘 신경 써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하늘나라에선 아프지 말고 늘 밝고 행복한 모습으로 건강히 지낼 수 있도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랍니다”고 밝혔다.

 

우정호는 지난 2011년 1월 빈혈 증세와 잦은 피로감을 호소해 병원을 찾아 종합 검진을 받은 결과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골수 이식과 항암 치료를 포함한 투병 끝에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1988년 출생인 우정호는 2007년 KT의 전신인 KTF 매직엔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면서 프로게이머로 데뷔해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2회, MSL 1회 출전했고, 프로리그 09~10 시즌에서 소속팀 KT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향년 24세.

 

우정호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25일 오전 9시에 진행된다(연락처는 KT 롤스터 사무국 김성종 010-3010-0056).

 

최신목록 291 | 292 | 293 | 294 | 295 | 296 | 297 | 298 | 299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