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30일 하드코어 판타지 MMORPG <블레스>를 공개하고, 전투 시연을 선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날 4개의 직업을 공개하고, 시연과 함께 10명 이상이 참가하는 레이드 몬스터인 ‘죽음의 기사’와 벌이는 전투를 시연했다.
<블레스> 인트로 영상
<블레스> 티저 영상
<블레스> 클래스 소개, 전투 시연 영상
<블레스>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언리얼 엔진3를 사용해 개발한 MMORPG로, 유저가 게임 속 세계와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도록 개발했다. 게임 속 지역이나 현상에는 저마다 이유가 있고 NPC들은 유저가 처한 상황, 겪어온 이야기에 따라 같은 퀘스트라도 다른 대화를 한다. 각 유저들은 같은 종족이라도 같은 사건에 대해 저마다 조금씩 다른 경험을 하게 되는 등 게임 속 세계관을 충실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종족 스토리 퀘스트 등을 통해 종족의 소속감을 강화시키고, 각 진영이 서로 대립하며 전투를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다른 진영에 사자로 파견되거나 잠입을 통해 주요 인물을 암살하는 등의 콘텐츠를 통해 유저들이 자신의 진영에 기여하는 콘텐츠가 제공된다.
<블레스>는 기존 MMORPG가 가진 엔드 콘텐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최고 레벨 도달 후에도 사회적 지위나 영향력, 명성 등을 쌓으며 성장을 계속하게 된다. 최고 레벨 이후 기사작위를 받게 되면 경비병들이 사소한 퀘스트를 주지 않는 등의 반응을 보이게 되어, 게임 속에서 얻은 명성과 지위를 다른 NPC의 반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날 <블레스>의 직업 중 지스타 2012 체험버전에 공개되는 4종을 시연했다. 공개된 직업은 분노 게이지를 사용해 적을 처치할 수록 점차 공격이 빨라지는 버서커, 활을 다루며 적이 근접하면 순간적으로 거리를 벌릴 수 있는 직업인 레인저,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를 걸어주어 파티를 보조하는 팔라딘, 전면에서 동료를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가디언이다.
이날 발표에서는 직업 소개와 함께 10명 정도가 참여하게 되는 레이드 전투 시연을 공개했다. 공개된 레이드 몬스터는 죽음의 기사로, 주변에 강력한 범위 공격을 가하는 패턴을 보유하고 있다.
<블레스>는 지스타 2012에서 네오위즈게임즈관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 지스타에 나오는 단일게임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80부스가 모두 <블레스> 체험존으로 꾸며진다. <블레스> 부스에서는 오늘 공개된 4개의 직업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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