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지난 10일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열혈강호 2>의 PvP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데스매치 방식의 난투전과 AOS 방식의 열혈쟁투 2가지 방식을 촬영했다.
<열혈강호 2>의 PvP 모드는 AOS 방식의 열혈쟁투, 1:1 방식으로 번갈아 가며 싸우는 승자전, 팀원이 모두 함께 싸우는 난투전, 그리고 몬스터를 쓰러트린 수로 승부를 겨루는 4가지 방식이 있다.
PvP 모드는 저레벨 유저도 언제든지 참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레벨 유저를 이길 수 있는 등 레벨에 상관없이 직업마다 동일한 스킬을 제공해 유저들 사이의 격차를 줄였다.
논타겟팅 방식의 전투는 스크립트로 짜여져 있지 않은 방식이다. 원거리에서 쏘는 적의 공격을 좌우로 피하거나 경공으로 넘어가서 적을 띄운 후 무한에 가까운 공중콤보를 넣거나 반대로 접근하는 적을 피해 꾸준히 거리를 벌리며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도 가능하다.
<열혈강호2> PvP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경공이다. 경공을 활용해 빠르게 전장으로 진입할 수도 있고 자신을 따라오는 적으로부터 거리를 벌릴 수도 있다.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멀리 있는 적에게 순식간에 뒤로 접근해 쓰러트린 후 빠져 나오는 등 빠르고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MMORPG에 AOS 방식을 도입한 열혈쟁투에서는 세 갈래의 길을 따라 움직이는 병사들과 함께 적진에 있는 타워를 먼저 부수는 팀이 승리한다.
이 모드에서는 경공을 쓸 수 없으며 대신 상대 유저나 캐릭터 정글 몬스러를 쓰러트려 레벨을 올려 스킬을 추가할 수 있다. 진영마다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이 있으나 아직은 아이템 구입이 지원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