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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넷마블, “다함께 차차차 서비스 중단 없다”

“소니에서 법적 절차 밟으면 정당하게 대응하겠다”

정우철(음마교주) 2013-01-15 11:48:50

CJ E&M 넷마블이 모바일 레이싱게임 <다함께 차차차 for Kakao>와 관련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K)로부터 받은 내용증명을 검토한 결과, 서비스 중단은 하지 않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 SCEK <다함께 차차차>의 서비스 중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넷마블에 보냈다. 내용증명에는 지난 2010년 국내에 출시된 PSP용 게임 <모두의 스트레스 팍!>에 포함된 레이싱 미니게임의 표현방식을 <다함께 차차차>가 침해했다는 주장이 담겨 있었다. 관련기사

 

SCEK는 답변 기간 안에 <다함께 차차차>의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으면 향후 법적 대응에 나설 수도 있다며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넷마블은 SCEK의 주장은 주장일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SCEK의 <다함께 차차차> 서비스 중단 요구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넷마블은 “<다함께 차차차> SCEK가 주장하는 게임과 일부 유사하게 보인다는 주장은 있지만, 화면구성, 게임방식, 아이템, 게임성 면에서는 다른 게임이다. 서비스 중단은 없으며, 앞으로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모드를 선보일 방침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이번 내용증명의 경우 한국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게임에 대해 일본 회사가 <다함께 차차차>의 유명세를 이용하려는 것 같아 안타깝다. 만일 소니 측에서 법적 절차를 진행한다면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