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게임도 PS4에서 즐길 수 있다.”
소니 월드와이드 스튜디오의 요시다 슈헤이 사장이 한 말이다. 그는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플레이스테이션 미팅 2013’이 끝난 후 해외 게임매체 유로게이머와 만난 자리에서 중고 게임도 PS4에서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요시다 사장은 “어떤 디스크를 구입한다는 것은 그 가치를 계속 갖고 있거나 아니면 다른 누군가에게 전달할 수 있는 일종의 도덕적인 계약도 같이 구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소비자들은 물리적인 형태를 구입했고 그것을 어느 곳에서나 사용하고 싶을 것이다. 그것이 소비자가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것이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진 유로게이머의 “PS4 타이틀의 재판매를 막지 않을 것이냐”는 질문에 요시다 사장은 “중고 게임도 PS4에서 즐길 수 있다”고 짧게 답했다.
소니는 지난 1월 중고게임 사용을 막는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 이 특허는 현재 미국 특허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단계로, 승인된 상태는 아니다. 이 특허는 특수한 칩이 장착된 디스크와 게임 콘솔이 무선으로 통신하며 처음 사용된 기기인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① 소니의 차세대 콘솔, PS4 발표!
(영상) PS Vita로 PS4 게임을 ‘그대로’ 즐긴다
③ PS4의 운명을 책임진다! 라인업 정보 (신작)
(영상) PS4용 차세대 파이널 판타지, E3 2013에서 공개
④ PS4의 운명을 책임진다! 라인업 정보 (구작)
소니가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특허의 도면. 게임 디스크와 콘솔이 통신하면서 디스크의 중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