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이하 어쌔신 크리드 4)의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캐리비안 해역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펼쳐지는 에드워드 켄웨이의 액션활극을 감상하자.
<어쌔신 크리드 4>는 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 암살액션 게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블랙 플래그’라는 부제처럼 이번에는 ‘캐리비안의 해적’이 주요 소재다. 플레이어는 해적이자 암살자인 ‘에드워드 켄웨이’가 되어 18세기 캐리비안 해역을 탐험할 수 있다. 에드워드 켄웨이는 <어쌔신 크리드 3>의 주인공이었던 ‘코너 켄웨이’의 할아버지다.
북아메리카의 광활한 자연을 그렸던 3편과 달리 <어쌔신 크리드 4>의 배경은 남국의 바다와 무인도다. 플레이어는 빗발치는 폭풍우와 포탄을 피하며 배 위를 뛰어다녀야 하고, 녹음이 우거진 정글과 쪽빛 바닷속에서 정규군과 해적, 상어 등을 피해 보물을 찾아야 한다.
수중탐험은 4편의 새로운 콘텐츠 중 하나다. 섬과 바다의 경계를 없애겠다는 개발진의 공언처럼, 플레이어는 자유롭게 바닷속을 탐험할 수 있다. 그곳에서는 침몰된 화물선과 보물이 기다리고 있지만, 이를 얻기 위해선 상어와의 수중전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만큼 선박과 선원의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베테랑 선원을 고용해 상대 함선과의 백병전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도 있고, 배에 실린 대포를 늘려 원거리에서 적의 함대를 향해 포격을 퍼부을 수도 있다.
<어쌔신 크리드 4>는 오는 10월 20일 Xbox360, PS3, Wii U로 우선 발매되며, 이어서 PC, PS4,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콘솔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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