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 3>가 제대로 된 멀티 엔딩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딩은 크게 3가지고,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른 결과는 36가지로 나타날 예정이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27일 자사의 최신작 <위쳐 3>의 엔딩 계획을 발표했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플레이어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에필로그는 3가지로 준비하고 있다.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세계관에 변화가 생기는 기능도 구현했는데, 그 종류는 36가지에 이른다”고 밝혔다.
<위쳐 3>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괴물 사냥꾼 ‘게랄트’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왕국을 모험하는 오픈월드 RPG다. 플레이어는 탐험하는 지역에 따라 고유의 배경과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지역의 문화와 상황은 제각각 다르며, 플레이어의 행동에 따라 지역의 상황이 달라진다.
CD 프로젝트 레드의 아담 바도우스키 대표는 “세이브 데이터를 연동해 전작 <위쳐 2>에서 플레이어가 내린 선택을 <위쳐 3>에 반영하는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 단, 플랫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위쳐 2>를 PS3로 출시한 적이 없기 때문에 PS4 버전 <위쳐 3>는 전작의 세이브 데이터를 연동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아담 바도우스키 대표는 “플레이어의 이전 행동과 선택을 결정할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쳐 3>는 2014년 PS4와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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