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어드벤처게임 <저니>(Journey)가 개발자들이 뽑은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디벨로퍼스 초이스 어워드 2013’에서 <저니>가 다운로드, 비주얼 아트, 게임 디자인(기획), 혁신, 오디오, 올해의 게임 6개 부문을 휩쓸었다.
댓게임컴퍼니가 개발한 <저니>는 2012년 3월 PS3로 출시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에서 산 정상을 향해 떠나는 모험자가 된다. 게임 내용은 간단한 퍼즐을 풀며 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을 만드는 것뿐이지만, 대사 한 마디 없이 화면 속 풍경을 통해 게임의 메시지를 전해 “예술적이다”는 호평을 받았다.
‘게임 디벨로퍼스 초이스 어워드 2013’의 부문별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저니>(댓게임컴퍼니)
베스트 다운로드 게임(Best Downloadable Game) <저니>(댓게임컴퍼니)
베스트 비주얼 아트(Best Visual Arts) <저니>(댓게임컴퍼니)
베스트 게임 디자인(Best Game Design) <저니>(댓게임컴퍼니)
베스트 오디오(Best Audio) <저니>(댓게임컴퍼니)
혁신상(Innovation Award) <저니>(댓게임컴퍼니)
베스트 테크놀로지(Best Technology) <파 크라이 3>(유비소프트)
베스트 내러티브(Best Narrative) <워킹 데드>(텔테일 게임즈)
베스트 데뷔(Best Debut) <FTL: 패스터 댄 라이트>(서브셋 게임즈)
베스트 휴대용·모바일 게임(Best Handheld·Mobile Game) <더 룸>(파이어프루프 게임즈)
최다 관객 투표상(Audience Choice Award) <디스아너드>(아케인 스튜디오)
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 레이 뮤지카, 그렉 제스척(바이오웨어 공동 창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