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가 30일 언리얼 엔진 4의 실시간 데모 ‘잠입자’(Infiltrator)를 공개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13을 통해 공개된 영상을 보자.
GDC 2013에서 에픽게임스는 쓰기 쉽도록 구성된 언리얼 엔진 4의 개발 툴을 소개했다. 아울러 범용성을 강조했는데, 모바일과 웹 지원을 예고했다. 특히 HTML5를 지원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에픽게임스 팀 스위니 대표는 가마수트라에 올라온 인터뷰에서 언리얼 엔진 4가 웹 표준인 HTML5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론상으로는 언리얼 엔진 4로 만든 게임이 웹 페이지를 출력할 수 있는 모든 기기에서 돌아가게 된다는 이야기다.
팀스위니는 “우리는 순수한 C++ 코드로 작업하고 있다. 우리가 다른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코드와 같다. 그리고 HTML5와 자바스크립트로 크로스컴파일되어 웹 환경을 지원할 것이다. PC로 게임을 출시할 때, 가능하다면 웹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안 낼 이유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