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만우절을 맞아 신규 캐릭터 코만도를 발표했던 아레나넷이 올해는 ‘슈퍼 어드벤처 박스’를 선보였다. 슈퍼 어드벤처 박스는 256컬러의 8비트 고전게임의 느낌을 살린 인스턴스 던전과 아이템을 하나로 모은 콘텐츠다. 1980년대 비디오게임 광고 같은 영상부터 확인하자.
<길드워 2>의 슈퍼 어드벤쳐 박스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실제 플레이가 가능한 모드다. 던전에 들어가면 마치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1레벨 구간을 보는 듯한 녹색 평원과 언덕이 나온다.
심지어 플레이 중에 뜨는 말풍선도 흰색 테두리와 각진 글자고 체력 게이지도 하트 모양으로 바꾸면서 8비트 게임의 느낌을 살렸다. 또한 상점에서 밥상과 항아리를 집어던지는 <젤다의 전설> 패러디 등 다양한 패러디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의 스토리 역시 마왕이 납치한 공주를 구하러 떠난다는 전형적인 이야기다.
게임 플레이는 <길드워>가 아닌 <슈퍼마리오 64>처럼 점프로 언덕을 오르고 적을 물리치며 전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유저는 보석(baubles)을 얻을 수 있으며 모은 보석으로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된 <길드워 2>의 무기 스킨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길드워 2> 상점에서는 유저를 원숭이나 토끼로 변신시키거나 폭죽을 설치할 수 있는 상자인 ‘슈퍼 어드벤쳐 박스 오 펀’을 판매한다. 이 상자를 바닥에 설치하면 설치한 사람 외에도 다른 유저들도 사용할 수 있어서 함께 변신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디스이즈게임 댓글 ()
디스이즈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