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한국 지역 최강자인 '철벽저그' 김민철과 유럽 지역 준우승자 스테파노가 한 조에 편성됐다.
온게임넷은 4일 오후 6시부터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생방송 TG삼보-인텔 WCS 시즌1 파이널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조 추첨 결과, A조에는 WCS 코리아의 우승자 김민철(Soulkey, 웅진)과 일리예스 사토우리(Stephano, EG.RC), 한이석(aLive, EG), 다리오 분시(TLO, 팀리퀴드)가 속해 눈길을 모았으며, B조에서는 WCS 유럽 우승자 정종현(Mvp,
LG-IM)과 김동원(Ryung, 엑시옴)을 비롯해 황강호(KangHO, LG-IM), 양준식(Alicia, 액시움)이 맞대결을 하게 됐다.
C조에는 WCS 아메리카 우승자 송현덕(HerO, 팀리퀴드)과 박지수(ForGG, 밀레니엄), 김유진(sOs, 웅진), 강동현(Symbol, 아주부), D조에는 WCS 코리아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이신형(INnoVation, STX)과 김동현(Revival, EG), 드미트로 플립척(DMAGA, 무소속), 신노열(RorO, 삼성전자)가 속해 8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WCS 시즌 파이널은 한국과 유럽, 아메리카 지역 예선에서 상위
입상한 총 16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최고를 가리는 대회다. 유럽과 아메리카는 순위 결정전을 통해 5명의 선수를 선출했고 한국
지역은 개최지 시드를 포함, 6명의 선수가 시즌 파이널에 진출했다.
오는 7일에는 16강이 3전 2선승제 더블 앨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며 다음 날인 8일에는 5전 3선승제 8강전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4강전과 결승전을 치러지며, 16강과 8강은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 준결승과 결승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최종 우승을
거머쥔 선수에게는 4만 달러의 우승상금과 3,000 WCS 포인트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