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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달러!”라는 SCE 그룹 앤드류 하우스 대표의 한마디에 컨퍼런스 현장이 기자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찹니다. 현장의 환호성은 더 크게 들렸습니다. 영상으로 직접 봅시다. 볼륨에 주의해 주세요.
[새 창에서 영상보기] PS4의 세부 모습이 공개된 10일(미국시간) 소니 컨퍼런스 현장의 모습입니다. 소니 컨퍼런스에서는 PS4의 본체 디자인과 라인업, 콘텐츠 및 주변기기들이 처음으로 공개됐는데요, 가장 뜨거운 반응을 받은 것은 ‘가격’이었습니다.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유는 PS4의 가격이 발표되기 7시간 전 공개된 Xbox One의 높은 가격 때문입니다. Xbox One은 키넥트가 본체에 포함된 만큼 비쌀 것이라는 예상대로 499 달러의 높은 몸값(?)을 자랑했습니다. MS에서도 특별한 이미지 한 장 없이 구렁이 담 넘어가듯 은근슬쩍 Xbox One의 가격을 발표했죠. 어떻게 본다면 PS4도 높은 가격이 예상됐습니다. PS3 때도 SCE는 고가 정책을 당당히 발표했던 만큼 PS4의 가격에도 큰 기대를 걸기 힘들어 보였죠.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399 달러라는 착한 가격이 발표됐고, Xbox One보다 100 달러나 저렴했습니다. 그 순간 현장의 기자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20초가 넘는 긴 시간 동안 박수갈채가 이어졌습니다. 결국, Xbox One의 499 달러에 실망한 기자들이 PS4의 399 달러에 환호성을 보낸 셈입니다. 한국에서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을 본 유저들도 있겠지만, 해당 영상은 장내 마이크가 없어서 그다지 큰 환호성은 듣지 못했을 것입니다. /LA(미국)=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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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4의 세부 모습이 공개된 10일(미국시간) 소니 컨퍼런스 현장의 모습입니다. 소니 컨퍼런스에서는 PS4의 본체 디자인과 라인업, 콘텐츠 및 주변기기들이 처음으로 공개됐는데요, 가장 뜨거운 반응을 받은 것은 ‘가격’이었습니다.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이유는 PS4의 가격이 발표되기 7시간 전 공개된 Xbox One의 높은 가격 때문입니다. Xbox One은 키넥트가 본체에 포함된 만큼 비쌀 것이라는 예상대로 499 달러의 높은 몸값(?)을 자랑했습니다. MS에서도 특별한 이미지 한 장 없이 구렁이 담 넘어가듯 은근슬쩍 Xbox One의 가격을 발표했죠.
어떻게 본다면 PS4도 높은 가격이 예상됐습니다. PS3 때도 SCE는 고가 정책을 당당히 발표했던 만큼 PS4의 가격에도 큰 기대를 걸기 힘들어 보였죠.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399 달러라는 착한 가격이 발표됐고, Xbox One보다 100 달러나 저렴했습니다. 그 순간 현장의 기자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20초가 넘는 긴 시간 동안 박수갈채가 이어졌습니다.
결국, Xbox One의 499 달러에 실망한 기자들이 PS4의 399 달러에 환호성을 보낸 셈입니다. 한국에서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을 본 유저들도 있겠지만, 해당 영상은 장내 마이크가 없어서 그다지 큰 환호성은 듣지 못했을 것입니다.
/LA(미국)=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