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마비노기>9주년을 맞이해 판타지 파티가 열렸습니다. 이날 <마비노기>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약 12,000여 명의 유저들이 몰려왔습니다. 어떤 유저들은 행사를 구경하며 즐겼고, 어떤 유저는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를 하고 와서 열정적으로 참여했죠.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전승목 기자
<마비노기> 9주년 기념 영상
일부 유저는 연도 별 영상을 보고 옛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저 때 팻 나왔잖아, 기억나? 우리 팻만 데리고 던전 깨러 갔다가 엄청 고생했잖아"
행사장에서 최고의 자리는 3단 케이크. 무대를 훤히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생일 파티 이벤트 MC를 맡은 서유리. 아쉽게도(!) 나오 옷을 입고 오지 않았네요.
경품 추첨하는 장면. 손 들고 있는 사람은 전부 류트 서버 유저입니다.
게임의 파티 초청 팻말을 그대로 재현한 유저. 4명이 함께 왔나 봅니다.
이번 행사의 메인 행사는 '코스프레'입니다. 처음 모델 분들로 가볍게 시작합니다.
이후 실제 유저들이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코스프레 쇼를 진행했습니다.
유저들의 관심 역시 대단합니다. 저도 코스프레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찍어봤습니다.
검의 정령의 복장을 입고 온 유저. 엄청난 퀄리티에 사람들이 환호했죠.
1등을 검의 정령으로 분장한 유저가 차지했습니다. 축하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생일 맞이한 사람을 비롯한 유저들이 몰려와 촛불을 끕니다. "9살 된 <마비노기> 생일을 축하해요!"
행사가 끝난 뒤에도 아쉬움이 남았는지, 기념 촬영을 하고 가는 유저. 퍼거스도 인기남!
코스프레 유저들도 모여서 회포를 푸네요. 역시 <마비노기>의 모임은 모닥불 앞에서!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함께 모여 기념 촬영도 합니다.
<마비노기> 코스튬 플레이 카페에서 온 유저들의 기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