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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환생 무료’의 힘! 마비노기 ‘다드림’ 화제

포털 검색어 1위, 더드림-두드림 준비 중

김승현(다미롱) 2013-07-12 14: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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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의 여름맞이 업데이트 다드림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넥슨은 지난 11<마비노기>의 여름맞이 드림 프로젝트의 첫 업데이트 다드림을 공개했다. 업데이트 내용 중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환생이었다. 환생은 캐릭터의 스킬과 소지품을 유지한 채 레벨과 나이를 초기화해 저연령∙저레벨 캐릭터의 높은 성장률을 얻는 <마비노기> 특유의 성장 콘텐츠다.

 

 

이번 드림’ 업데이트를 통해 환생 시스템이 기존의 ‘3 1무료에서 ‘1주 1 무료로 바뀌었고, 오는 9 5일까지는 이벤트로 ‘1 1 환생이 무료로 가능하다. 이로 인해 결제하지 않은 유저들도 유료 유저와 동일한 성장속도를 얻게 되었으며, 환생 주기가 빨라져 휴면 유저도 복귀 시 이전보다 수월하게 캐릭터 육성 경향을 따라갈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다드림업데이트가 실시된 11<마비노기>가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를 차지 했으며, 네이버 게임검색 순위 또한 10일보다 16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한국 공식 홈페이지가 열린 <도타 2>의 바로 아래 순위다.

 

7월 11일 네이버 게임 관련 검색어 순위(왼쪽)와 실시간급상승 검색어 순위.

 

넥슨 관계자는 환생은 <마비노기>의 콘텐츠를 잇는 핵심 요소이자 게임의 중요한 매출원 중 하나여서 무료화까지 고민도 많았다. 하지만 보다 많은 유저들이 <마비노기> 콘텐츠를 즐겨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업데이트를 결심하게 되었다. 유저 분들이 이런 결정을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있을 두 차례의 여름방학 업데이트로 유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넥슨은 이번 다드림업데이트 이후 생활형 영웅(ZERO) 카드가 추가되는 더드림업데이트, PC/모바일 간 콘텐츠 연동과 클라이언트 최적화가 이뤄지는 두드림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