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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시간여행 ‘크랙샷’

‘크랙샷’ 최초공개 ② 디펜스, 탈출, 팀데스매치 모드 영상

김승현(다미롱) 2013-08-15 18:02:00
디스이즈게임은 신생 개발사 스튜디오나인이 개발 중인 FPS게임 <크랙샷 온라인>(가칭, 이하 크랙샷)의 플레이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현재 개발 중인 디펜스 모드와 탈출 모드, 그리고 데스매치의 영상이다. 과거·현재·미래를 오가며 시공의 뒤틀림을 해결하려는 특수부대원들의 분투를 만나 보자. /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크랙샷> 디펜스 모드 영상
※  개발 버전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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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를 습격하는 방사능 돌연변이를 막아라!

<크랙샷>은 시간여행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 FPS 게임이다. 유저는 시공의 뒤틀림을 해결하는, 혹은 이용하려는 단체의 일원이 되어 다양한 시간대를 오가며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러한 각각의 임무는 탈출이나 거점방어, 요인 암살 등의 다양한 형태의 모드로 구현된다.

앞서 감상한 디펜스 모드는 머지않은 미래, 방사능에 오염된 돌연변이들의 도쿄 입성을 저지하는 PvE 모드다. 게임방식 타워 디펜스와 흡사하다. 유저는 두 개의 라인으로 나뉘어 돌진하는 돌연변이 무리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지해야 한다. 

수많은 돌연변이와 맞서 싸워야 하기 때문에 디펜스 모드에서는 다른 모드에선 사용할 수 없는 강력한 거치형 무기가 주어진다. 단, 거치형 무기는 강력한 만큼 유저의 이동을 크게 제한하기 때문에 동료 간의 역할 배분이 필요하다. 특히나 디펜스 모드의 몬스터는 자신에게 피해를 입힌 유저를 인식하고 공격하려 하기 때문에 이러한 협동은 필수적이다. 

수 차례의 돌연변이 무리를 막고 나면 마지막으로 거대 보스가 등장한다. 보스의 본체는 강한 공격력과 느린 움직임의 전형적인 '헐크'형 몬스터지만, 특수 패턴으로 수많은 돌연변이를 소환하는 탓에 공략이 만만치는 않다. 수십 마리의 부하 몬스터를 앞세우고 느릿하게 전진하는 보스 몬스터의 위용은 디펜스 모드의 백미다.






■ 천장에서 좀비가 떨어진다? 탈출모드

<크랙샷> 탈출 모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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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모드는 먼 미래, 유출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에 연구소를 탈출해야 하는 PVE 모드다. 모드는 크게 트럭을 타고 좀비를 피하는 도주, 탈출구의 열쇠를 찾는 탐색, 그리고 탈출수단인 헬리콥터가 시동이 걸리기까지 좀비에게 살아남아야 하는 웨이브의 3개 단계로 진행된다.

도주 단계는 좀비를 피하기 위해 트럭을 타고 이동하는 단계다. 유저는 트럭을 타고 이동하며 몰려드는 좀비를 저지해야 한다. 좀비는 도로는 물론, 벽이나 천장등 다양한 방향에서 유저를 공격하고, 일부는 트럭을 공격해 고장내기도 한다. 고장난 트럭은 플레이어가 일일이 좀비의 접근을 막으며 수리해야 한다.

또한 도주 단계에서는 좀비 외에도 바리케이드나 철문과 같은 장애물도 유저를 방해한다. 유저는 좀비 뿐만 아니라 트럭의 진행방향도 살피며 앞을 막는 장애물을 파괴해야 한다. 

탐색 단계는 연구소에서 탈출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인 헬리콥터 이륙장에 진입하기 위한 열쇠를 찾는 단계다. 유저는 달리는 트럭 대신 연구소 곳곳을 뒤지며 열쇠를 찾아야 한다. 일부 좀비는 시체로 위장까지 하고 있다.

마지막 웨이브 단계는 헬리콥터의 시동이 걸리는 동안 몰려드는 좀비와 싸워 살아남아야 하는 마지막 전투다. 사방이 탁 트인 이륙장은 몸을 피할 곳이 적다. 등장하는 좀비 또한 근접공격을 하는 일반 좀비부터, 높은 곳에서 유저를 노리는 저격수 좀비, 강력한 체력과 공격력으로 유저를 위협하는 대장 좀비 등 다양한 적이 등장한다. 






■ 배우긴 쉽지만 숙달은 어렵다, 팀 데스매치

<크랙샷> 팀데스매치 모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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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E 모드가 기존 FPS 게임에선 접하기 힘든 재미를 선사하기 위함이라면, 팀 데스매치 모드는 FPS 게임의 기본기에 충실하기 위한 모드다. 게임방식은 다른 게임과 유사하다. 유저는 무한히 부활하는 전장에서 두 팀으로 나뉘어져 상대보다 많이 적을 처치해야 한다. 

<크랙샷>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PVP 모드는 구불구불한 맵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직선구간이 적기 때문에 근접교전이 잦다. 무기 역시 잘 맞는 편이다. 덕분에 게임의 긴장감이 높고, 초보자와 숙련자의 격차도 다른 게임에 비해 적다.

다만 총기마다 반동과 탄착군 형성위치, 무게중심에 따른 반동의 방향까지 설정된 탓에 정확히 원하는 지점을 맞추기란 쉽지 않다. 쉬운 조작으로 초보 유저들을 유혹하는 대신, 긴 숙달시간으로 마니아를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크랙샷>은 이외에도 FPS 게임의 기본 중 하나인 폭파모드, 과거 역사에 개입할 수 있는 다양한 히스토리 모드, 건 슈팅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엘리베이터 모드 등을 준비하고 있다. <크랙샷>은 2014년 여름 CBT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CBT에서는 7~9개의 모드가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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