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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MMO 어드벤처, 미스트 온라인 정식런칭

이재진(다크지니) 2007-02-16 11:17:08

무덤에서 부활한 MMO 어드벤처 <미스트 온라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타임워너 그룹 계열의 게임 퍼블리셔 게임탭(Gametap) 15일부터 MMO 어드벤처 <미스트 온라인: 우루 라이브>(Myst Online: Uru Live)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미스트 온라인>게임탭 유료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는데 9.99달러( 9.300)만 내면 <샘 앤 맥스>의 신작을 비롯해 <미스트 온라인>까지 게임탭의 게임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게임탭은 미국과 캐나다를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되지만 일부 해외 지역에서도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 결제를 하고 <미스트 온라인>을 즐길 수 있다.

                                                                                                   

사이언 월드가 개발한 <미스트 온라인> 1994년 첫 작품이 출시된 후 명작 PC 어드벤처로 자리잡은 <미스트> 시리즈를 온라인으로 옮겨놓은 작품이다. 원작 <미스트>가 가진 치밀한 퍼즐구성에 MMOG 게임이 가진 사회성, 즉 커뮤니티를 결합시킨 것이 특징. 이를 위해 음성 채팅도 지원한다.

 

<미스트 온라인>은 유저들이 힘을 모아서 게임의 거대한 미스터리를 해결해나가는 서사형 진행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컨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지역과 퍼즐,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실 <미스트 온라인> 2003년 초 <우루: 온라인 에이지 비욘드 미스트>이라는 이름으로 유비소프트를 통해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진행됐지만 2004 2월 사이언 월드가 재정난을 겪으면서 개발과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사이언 월드는 팬들을 위해 개발중이던 버전 언틸 우루라는 프리웨어를 열어두었고, 유저들의 지지 속에 게임의 생명은 이어졌다. 그러다가 결국 게임탭이라는 새로운 퍼블리셔를 만나 <미스트 온라인>으로 정식 서비스까지 진행하게 된 것이다.

 

퍼즐 풀기라는 정통 어드벤처와 온라인 플랫폼의 만남이 <미스트> 시리즈에 어떤 전기를 가져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