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에서는 핀콘이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헬로히어로 for Kakao>의 새로운 콘텐츠 정보를 가장 빨리 만나볼 수 있는 ‘헬로히어로 업데이트’를 연재합니다.
‘헬로히어로 업데이트’에서는 매주 출시되는 신규 ‘영웅’을 소개하면서, 새롭게 추가되는 시스템이나 던전에 대한 정보도 다룰 예정입니다. <헬로히어로>의 캐시인 ‘캐럿’을 얻을 수 있는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할 콘텐츠는 이번 주에 출시될 예정인 토끼족 영웅입니다. 격투가 '율', '루리', '롭'을 디스이즈게임에서 만나보세요. /디스이즈게임 권영웅 기자
■ 귀여운 토끼 족이 <헬로히어로>에 참가했다
<헬로히어로>의
토끼 족 3인방이 합류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영웅은 각각 4성, 5성, 6성 등급으로
캐시인 '캐럿'을 이용해 '랜덤
뽑기'로 구할 수 있는 영웅이다.
신규 영웅 3종은 토끼를 의인화해 만들어진 모습으로, 토끼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귀'와 '뒷다리'가 귀여운 포인트. 게다가 6성 영웅인 '격투가 롭'은 자신이 공격한 적을 아군 모두가 공격하게 하는 스킬이 있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토끼 족 영웅들은 전래 동화 '토끼와 거북이'에 모티브를 가져왔다. 다만, 전래동화의
토끼는 거북이와의 달리기 경주에서 '자만심' 때문에 패배했지만, <헬로히어로> 스토리에서 토끼 족과 경주를 벌인 거북이는
다름 아닌 '레전드' 등급의 6성 영웅 '수천도사'였기
때문에 '실력'에서 패배한 것으로 나온다. 토끼 족 영웅들은 '또 당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수련을 거듭해 강해졌다는 설정이다.
개발사인 핀콘에서는 신규 영웅 출시를 기념해 주말(8월 10일부터 11일)에 모든 맵에서 골드
드랍률 2배, 헬 미션에서 아이템 드롭률 2배 상향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신규 영웅 정보
격투가 율(4성) / 다능형
스킬 정보
단결! : 아군 모두의 집중력을 증가시킨다
깡총 회오리 : 적 한 명에게 데미지를 준다.
격투가 루리(5성) / 공격형
스킬 정보
묘발당수 : 적 한 명에게 지속 데미지를 준다.
깡총 회오리 : 적 한 명에게 데미지를 준다.
격투가 롭(6성) / 방어형
스킬 정보
빠름빠름빠름 : 아군 전체의 공격속도를 높인다.
위협 감지 : 자신이 공격한 대상을 아군 모두가 공격하도록 한다.
■ 배경 스토리
[핀콘 제공] 토끼라 하면,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커다란 귀를 가졌으며, 위험이 다가오면 긴 다리로 폴짝폴짝 도망치기 바쁜 약하고 귀여운 동물이죠. 하지만 아르몬의 토끼 족은 여러분께서 일반적으로 아시는 토끼들과는 약간 다릅니다. 꾸준한 자기 수련을 통해 상당한 수준의 강함을 지니고 있거든요. 이들이 이렇게 강해진 데에는 지나간 옛 이야기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옛날옛적에도 토끼는 빠르기로 유명했죠. 그런데 어느 날, 처음 보는 녀석이 토끼에게 다가와 달리기 경주를 신청하였습니다. 그 놈이 생긴 것으로 말하자면, 머리엔 우스꽝스러운 꽃을 꽂고, 등에는 무거워 보이는 등딱지까지 메고 있어서 도저히 빨라 보이진 않았죠. 물론 온몸이 황금색을 띄고 있어 신비해 보이긴 했지만, 색이 멋지다고 달리기를 잘 하는 건 아니니까요.
자신감에 가득 찬 토끼는 바로 경주를 수락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빠름을 모두에게 과시하기 위해 모든 아르몬 주민이 보는 앞에서 달리기 내기를 시작했습니다. 뒷다리가 매력적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토끼 족의 절친 개구리 족도, 친구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토끼 족을 싫어하는 버섯 숲의 주민들까지도 모두 토끼가 이길 것이라 예상했죠. 하지만, 결과는 왠걸! 그 자식은 생긴 것과 다르게 말도 안되게 빨랐습니다. 오히려 결승선을 앞두고는 한참 뒤쳐진 토끼를 약 올리려 누웠다 일어나기까지 했죠. 그야말로 대 굴욕! 이 때부터 토끼 족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날뛰다가 한 방 크게 당한 거만하고 한심한 생물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분루를 삼킨 토끼는 설욕할 그 날을 기다리며 더 빠른 속도를 위해 수련에 매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토끼가 달리기 연습에 온 힘을 다하던 어느 날, 우연히 그 놈을 다시 마주쳤습니다! 복수의 날만 기다리던 토끼는 다시 한 번 달리기 경주를 신청했죠. 그러자 그가 이번에는 자신의 고향인 바다 속에서 경주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거북’이라 한다고 소개했지요.
신비롭지만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성난 심해 협곡!
설욕전에 눈 먼 토끼에게 장소는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토끼는 거북과 함께 바닷속 성난 심해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 마주한 것은 내기를 위한 달리기 트랙이 아니라, 자신을 맛있겠다는 듯이 쳐다보는 거대한 애꾸눈 문어였죠. 한 팔에는 함께 마실 음료까지 이미 준비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그제서야 토끼에게 심해 협곡의 무시무시한 풍경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속았다는 분노가 끓어올랐지만 일단 토끼는 도망쳤습니다. 자신을 잡기 위해 거북이가 뒤따라왔지만 다행히 이번에는 토끼가 더 빨랐습니다.
토끼가 심해에서 만난 무시무시한 생물의 몽타주를 그려보자면… 대충 이 정도?
육지로 돌아온 토끼는 경주의 결과를 묻는 육지 주민들에게 자신이 이겼음을 알렸습니다. 무사히 도망 왔으니 틀린 말은 아니었지요, 그야말로 상처뿐인 영광이랄까요. 심해에서 죽을 뻔 한 이야기는 비밀로 했죠. 하지만 자신의 후손들에게는 거북이란 놈이 얼마나 악랄했는지, 심해 문어는 얼마나 무서웠는지에 대해 약간의 과장을 보태어 늘어놓았습니다. 그래야 또 당하는 토끼가 없을 테니까요.
사실, 토끼란 오래 사는 생물은 아닙니다. 그래서 할아버지로부터,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로부터 계속 전해 들은 얘기들이 부풀려지고 부풀려져서 이제는 모든 토끼 족이 거북 족과 심해 문어를 철천지원수처럼 생각하고 있어요. 그들에게 맞서 싸우기 위해 지속적인 수련을 계속한 결과 토끼 족은 영리하게 약한 부분을 먼저 공격하거나, 모두 힘을 합쳐 공격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토끼 족만 모르는 사실이 있다면.. 이 이야기의 또 다른 주인공인 황금 거북이는 아직 살아있다는 거죠. 거북이는 오래 사는 생물이니까요. 여러분은 다 아시죠? 그 분이 누구신지. 토끼 족에게 이 이야기를 듣고 그 분께 “그땐 왜 그러셨어요!” 하고 물었더니 허허 웃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수천도사 “오우, 젊은 아가씨. 자주 좀 오라니까, 늙은이를 혼자 두기야?”
“언제적 얘기를 하는 게냐? 하도 옛날 얘기라 가물가물 하구먼. 어디 보자.. 왠 토끼 녀석이 우쭐우쭐하면서 계속 달리기 시합을 하자길래, 가뿐히 이겨줬지. 그 땐 나도 한창 젊을 때니까 아주 날라 다녔거든. 내가 말이야……. (이 후 몇 시간 동안 수천도사님의 젊을 적 이야기를 듣고 있어야만 했습니다……) 바다 속엔 왜 데려갔냐고? 원래 경기는 홈 앤 어웨이가 제 맛이거든. 모처럼 육지 동물이 왔으니 구경하라고 내 친구를 불렀을 뿐인데, 토끼 놈이 지레 겁먹고 도망가더라니까. 생긴 모냥처럼 겁이 많더구먼. 그러니 어째, 가라고 둬야지. 물론 내 친구가 좀 사납게 생겼기는 했지만서도, 같이 한 잔 하긴 참 좋은 친구였는데. 요샌 뭐하고 사나 모르겠구먼.”
둘 중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라이벌 덕분에 토끼 족이 강해질 수 있었으니 그건 좋은 거겠죠?
핀콘과 함께하는 <헬로히어로> 댓글 이벤트
디스이즈게임에서는 <헬로히어로> 연재 기사에 댓글을 남긴 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명에게 게임 캐시 ‘200 캐럿’을 드립니다.
이번 주에는 ‘새롭게 추가됐으면 하는 스킬이 있다면’에 대해 댓글을 남겨 주세요.
이벤트에 참여하는 댓글에는 자신이 플레이 중인 서버와 아이디를 함께 남겨주세요. 서버와 아이디가 정확하지 않을 경우 당첨 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습니다.
이벤트 기간 ☞ ‘8월 18일’까지 달린 댓글을 대상으로 추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