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13일 모바일 액션 MORPG <달을삼킨늑대>를 출시한다. 모바일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빼어난 그래픽, 프레임 단위로 맞춘 애니메이션과 이에 따른 타격감, 공중콤보까지 이어지는 액션을 특징으로 내세운 게임이다. 먼저 레이드 던전에서 만날 수 있는 바이킹 수장 블랏란츠와 타락한 마도사와의 전투 영상부터 감상하자.
블랏란츠 레이드 던전 영상
※ 개발 버전의 영상으로 일부 그래픽이 깨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타락한 마도사 레이드 던전 영상
※ 개발 버전의 영상으로 일부 그래픽이 깨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달을삼킨늑대>에는 총 7개의 테마가 존재한다. 마지막 테마를 제외한 6개의 테마는 3개의 일반던전과 1개의 레이드 던전으로 구성돼있으며, 레이드 던전에서는 해당 테마를 마무리 짓는 강력한 보스와 맞붙게 된다.
블랏란츠는 바이킹들의 수장이다. 플레이어는 바이킹 배지기들이 지키고 있는 해안을 지나 바이킹 배 위에서 거대한 몸집의 블랏란츠와 싸워야 한다. 배 위에서는 블랏란츠를 지키는 바이킹들이 쉴 새 없이 등장하고 블랏란츠 자신도 거대한 검과 주먹을 휘두르며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타락한 마도사는 직접 전투에 뛰어들지 않지만, 대신 퀘이사의 파편을 이용해 다프네스의 환영을 소환한다. 플레이어는 어둠의 떠도는 혼령, 다프네스의 환영을 뚫고 퀘이사의 파편을 부숴야 한다.
<달을삼킨늑대>는 기본적으로 가상패드와 우측의 공격버튼을 이용해 조작하게 된다. 기존의 모바일 액션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조작이지만, 3D로 이뤄진 몬스터들을 2D로 구성하는 2D-look 기법을 적극 활용해서 한 번에 ‘겹쳐진 다수의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일종의 몰이사냥이다.
스킬과 스킬이, 공격과 공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공격 자체가 빠른 만큼 다양한 연속기도 구사할 수 있다. 던전에서는 플레이어의 도전 욕구를 자극하기 위해 스킬 사용불가, 일정체력 이상으로 승리 등 랜덤미션도 제공된다.
모든 던전은 10분에 하나씩 주어지는 ‘루나’로 진입할 수 있으며, 친구를 초대해 자신의 아이템착용 무게를 늘리거나 레이드 던전의 쿨타임을 줄여주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템을 얻거나, 레벨 업 시킬 때, 보스가 등장할 때 등 다양한 장면에 고유의 연출을 넣은 것도 특징이다.
<달을삼킨늑대>는 현재 버서커와 스틸슈터, 2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후 계속해서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인터뷰] ☞ “RPG를 삼킨 모바일 최강 액션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