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3분기(7월~9월) 중으로 <윈드러너> 페이스북 버전을 출시한다.
위메이드 석주완 사업2본부장은 13일 201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윈드러너>의 페이스북 버전이 거의 마무리된 상태이며 3분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위메이드가 <윈드러너>의 페이스북 버전을 개발하는 것은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서다. 북미와 유럽은 SNS 시장에서 페이스북이 차지하는 점유율이 70%에 달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석주완 사업1본부장은 “페이스북 측에서 가능한 기능들을 모두 활용해서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모바일 버전과 마찬가지로 좋은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의 자회사 링크투모로우에서 개발한 <윈드러너>는 2013년 1분기와 2분기 위메이드 모바일게임의 매출 대부분을 책임졌다. 13일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으로 매출순위 5위를 유지 중이며 일본에서도 <퍼즐앤드래곤>에 이어 매출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윈드러너>는 지난 6월 말 시즌2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8월 중으로는 연예인을 이용한 새로운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