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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괴물만도 못한 사람을 처단하다, 위쳐 3

멀티 엔딩 도입, 2013년 PC, PS4, Xbox One으로 출시

아퀼 2013-08-14 21:59:59
CD 프로젝트 레드가 <위쳐 3: 와일드 헌터>(이하 위쳐 3)의 시네마틱 무비를 공개했다. 백전노장이 된 게랄트의 짧고 강렬한 액션을 확인하자.

영상은 게랄트가 ‘무인지대’에서 교수형을 당할 처지에 놓인 여성을 만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일행이 게랄트에게 상관 말고 빨리 지나가자고 하자, 게랄트는 위기에 빠진 여성을 빠르게 구하는 쪽을 선택한다.

게랄트가 단검만으로 두 명을 해치우고 남은 병사를 처치하려 하자, 살아남은 병사는 두려움에 질린 목소리로 “뭐하려는 짓이야?”고 묻는다. 이에 게랄트는 “괴물을 죽인다(Killing monsters)”고 짧게 답하고 그를 나무 위에 매달아버린다.
 
<위쳐 3>는 다크 판타지 <위쳐>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다. 주인공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왕국을 살아가는 괴물 사냥꾼 게랄트다. 플레이어는 게랄트로서 모험을 떠나 그의 옛 사랑을 찾아야 한다.

<위쳐 3>는 전작보다 30배 넓은 세계를 갖췄고, 플레이 타임도 100시간에 이를 예정이다. 유저의 선택에 따라 게임 속 세상이 변하고, 3개의 엔딩 중 하나를 감상하는 멀티 엔딩 시스템도 도입됐다.

<위쳐 3>는 2014년 PC, PS4,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