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을 소재로 만든 AOS게임 <가디언즈 오브 미들어스>의 PC 버전이 오는 8월 29일 나온다. 영상으로 중간계의 AOS 전투를 감상해 보자.
16일 워너 브라더스는 <가디언즈 오브 미들어스>의 PC 버전을 오는 8월 29일 스팀을 포함한 여러 디지털 플랫폼에서 다운로드 방식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가디언즈 오브 미들어스>는 지난해 12월 4일 PS3와 Xbox360으로 발매됐던 게임이다. 이번에 나오는 PC 버전에는 그동안 쌓인 콘솔 버전의 DLC(다운로드 콘텐츠)가 적용돼, 간달프, 사우론, 골룸 등 36명의 캐릭터(가디언)과 3가지 모드, 6가지 맵이 들어간다. 아울러 PC 버전 독점으로 36명 가디언의 스킨이 제공된다.
게임 방식은 5:5로 싸우는 전형적인 AOS 스타일을 따른다. PvP, 인공지능 상대의 협동(Co-Op), 서바이벌, 트레이닝 모드가 있으며, <반지의 제왕>의 익숙한 캐릭터를 직접 조작해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가디언즈 오브 미들어스>의 PC 버전은 공짜가 아니다. 9.99 달러, 19.99 달러, 79.99 달러의 세 가지 버전 중 하나를 구매해야 하며, 가격에 따라 추가 가디언과 스킨 등이 담겨 있다. 예를 들어, 레골라스나 간달프를 사용하고 싶다면 19.99 달러짜리 버전을 사야 한다. 이와 별도로 5명의 가디언과 추가 스킨이 들어 있는 여섯 가지 ‘가디언 팩’이 개당 14.99 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기존에 콘솔 버전을 구매했던 유저들에게는 PC 버전 ‘코드’가 제공돼 추가 결제 없이 PC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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