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13 개막을 하루 앞둔 20일(현지시간), 독일 퀼른에서 열린 ‘Xbox 쇼케이스’에서 <피파 14>의 Xbox 독점 콘텐츠가 발표됐다. 시대를 불문하고 가장 뛰어난 선수들로 팀을 짜는 ‘얼티밋 팀 레전드’ 모드를 영상으로 만나 보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피파 14>의 다운로드 콘텐츠 ‘얼티밋 팀 레전드’가 Xbox360과 Xbox One 독점으로 제공된다고 밝혔다. ‘얼티밋 팀 레전드’는 축구 역사에서 가장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로 팀을 짤 수 있는 모드다. 예를 들어 메시와 펠레를 같은 팀에서 쓰고 싶다면 Xbox360 혹은 Xbox One 버전의 <피파 14>를 사야 한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MS는 “Xbox One을 사전 구매한 유럽 게이머에게 <피파 14>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전 세계에서 축구 열기가 가장 뜨거운 지역이 유럽이고, 자연스럽게 축구게임의 인기도 높아서 해외 매체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선언을 유럽 공략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피파 14>는 북미 기준으로 9월 24일, 유럽 기준으로 9월 27일 PC, PS3, Xbox360으로 출시되며, 이후 PS4와 Xbox One 버전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