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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이것이 근미래 메카닉 전투! SF슈팅, 타이탄폴

모던 워페어 주요 개발진 참여, 2014년 봄 PC·Xbox One 출시

석모도 2013-08-21 03:10:13

EA가 20일(현지시간) 독일 게임스컴 2013 컨퍼런스에서 인피니티 워드 창립자와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 주요 개발자들이 설립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타이탄폴>의 시연을 공개했다. 거대한 메카닉 타이탄과 함께 전장을 누비는 플레이 영상을 확인하자.

  

 

[새 창에서 영상보기]

 

가까운 미래의 전투를 그리고 있는 <타이탄폴>에서 유저는 대 타이탄용 중화기와 부스터팩 등으로 무장한 보병으로 싸우거나 혹은 24피트( 7.3미터)의 메카닉 ‘타이탄’을 타고 전장을 누빌 수 있다.

 

보병은 부스터팩을 활용해 높이 점프하거나 벽을 타고 달리며 장애물을 극복하는 우수한 기동력이 특징이다. 유저는 이러한 능력을 활용해 타이탄에 접근한 후 로켓 런처 등 강력한 중화기로 공격할 수 있다.

 

타이탄은 거대한 크기에 걸맞게 발칸, 마이크로 미사일, 쇼크 웨이브 등으로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접근하는 상대 타이탄을 잡아 일격에 박살내거나 타이탄의 조종석에 손을 찔러 넣어 상대 병사를 끄집어내고 날아오는 총알을 허공에서 멈춘 뒤 도로 적에게 던져 반격하는 기술을 사용한다.

 

유저는 보병과 타이탄 상태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적의 공격을 받아 타이탄이 터지기 직전이라면 비상탈출로 빠져나올 수 있고, 반대로 폭발 직전에 공중으로 떠오른 상대를 맞춰 잡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타이탄 안에 탑승하는 것이 아니라 탱크 위에 올라타듯 타이탄 위에 올라탄 채 적과 싸울 수도 있다.

 

<타이탄폴>은 2014년 봄 PC, Xbox360, Xbox One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