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패미콤 시절의 게임이 PS4로 부활했다. 25년 만에 PS4로 돌아오는 <섀도 오브 더 비스트>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21일 게임스컴 2013을 앞두고 독일 퀼른에서 열린 소니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된 영상이다.
※ 영상에 일부 잔혹한 장면이 나옵니다.
<섀도 오브 더 비스트>는 <레밍즈>로 유명한 사이그노시스에서 개발 중인 PS4용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다. 1989년 개인용 컴퓨터 ‘아미가’용 게임을 시작으로 이후 1992년 <섀도 오브 더 비스트 3>까지 총 3편이 출시됐다.
거리와 속도에 따라 다르게 움직이는 겹겹이 쌓인 배경이나 탁월한 음악 등 당시로서는 뛰어난 완성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후에는 슈퍼패미콤과 메가드라이브, PC엔진 등 다양한 기종으로 이식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섀도 오브 더 비스트>는 원작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PS4의 성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개된 영상으로 미뤄볼 때 장르 역시 원작과 같은 횡스크롤 액션으로 예상된다. <섀도 오브 더 비스트>는 PS4 독점 타이틀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