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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영상) 나를 죽인 범인을 찾아라, 머더드: 소울 서스펙트

스퀘어에닉스의 미스터리 스릴러, 2014년 PC·콘솔로 출시

김승현(다미롱) 2013-08-22 01:59:40
탐정 로난 오코너는 복면 강도와 격투를 벌이다 2층집에서 떨어진다. 황급히 정신을 차린 그에게 보인 것은 자신의 시체. 그는 자신을 죽인 범인을 알아낼 수 있을까?

스퀘어에닉스가 퍼블리싱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머더드: 소울 서스펙트>(이하 머더드)의 게임스컴 2013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유령이 된 로난이 자신을 죽인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감상하자.

<머더드>는 유령이 된 탐정 로난이 자신을 죽인 범인을 뒤쫓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유령이 된 그는 현세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잃었다. 사람과 물체는 그의 몸을 통과하고, 그가 생전에 애용하던 탐문 기술도 사용할 수 없다. 대신 유령이 된 그가 얻은 것은 기억을 읽는 능력이다. 플레이어는 유령 탐정 로난이 되어 경찰이나 마을주민, 혹은 자신을 죽이는 데 쓰인 물체에 깃든 기억을 읽고 범인의 정체를 밝혀야 한다.

초자연적인 존재가 된 로난이지만, 그의 앞에 놓인 장애물은 만만치 않다. 미치거나 적대적인 유령들이 그의 앞을 가로막고 있고, 그를 죽인 범인조차 알루미늄 야구배트를 한 손으로 ‘접어버리는 불가사의한 괴력을 보유했다.

플레이어는 로난의 특수능력을 이용해 마을 곳곳에 흩어진 단서를 수집해야 하고, 적대적인 악령과 유령을 피해 수수께끼의 범인을 찾아 나서야 한다. 

에어타이트 게임즈가 개발하고 스퀘어에닉스가 퍼블리싱하는 <머더드>는 2014년 Xbox360과 PS3, PC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