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22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9월 개최될 <도타 2> ‘넥슨 스폰서십 리그’의 개요를 공개했다. 넥슨 스폰서십 리그는 <도타 2> 프로팀을 지향하는 국내 아마추어팀을 발굴해 장기적인 선수활동이 가능하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최종적으로 이들을 정식 프로팀으로 안착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계획됐다. 영상으로 개요를 만나 보자.
넥슨은 오는 9월부터 6개월 동안 3개 시즌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도타 2> 넥슨 스폰서십 리그에 총 3억 원의 팀 후원금을 내걸었다. 우승하는 팀은 넥슨으로부터 1년 동안 ‘숙소’, ‘팀 운영비’, ‘해외 대회 참가 기회’, ‘최신 장비’, ‘프로팀 창단 희망 기업 소개’ 등을 지원받는다.
넥슨 스폰서십 리그는 내년 2월까지 앞으로 6개월 동안 3개 시즌으로 진행된다.
넥슨 스폰서십 리그 시즌1 우승 팀은 1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으며, 시즌2 우승 팀은 8,000만 원, 시즌3 우승 팀은 6,000만 원의 후원금을 받는다. 한 시즌에서 우승한 팀은 차기 시즌에 참가할 수 없으며, 각 시즌 2위~8위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차기 시즌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시드를 받게 된다.
시즌별로 넥슨이 입상한 팀에게 후원하는 금액. 총 3억 원이다.
넥슨 스폰서십 리그는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16개 팀을 선발,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두 달 동안 오프라인 본선을 치러 최종 우승 팀을 가리게 된다. 본선 16강 경기부터는 곰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넥슨 스폰서십 리그의 한 시즌 운영 흐름. 16강 본선부터 곰TV에서 생중계한다.
<도타 2> 국내 서비스를 맡고 있는 넥슨 김인준 실장은 “국내 <도타 2> 프로팀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스폰서십 리그를 기획하게 됐다. 프로를 꿈꾸는 실력파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넥슨 스폰서십 리그 본선 운영 개요. 4강에 오르면 패자부활의 기회가 제공된다.
시즌1 참가 접수는 오는 8월 28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