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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길드워2 1주년, 최고 동접 46만에 판매량 350만 돌파

아레나넷, 지난 1년의 기록 공개. 이벤트 발생 횟수 13억

김진수(달식) 2013-08-29 19:00:08

<길드워 2>가 정식 서비스 1주년을 맞은 가운데,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까지의 성과를 정리한 통계자료인 인포그래픽(Infographics)이 공개됐다.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길드워 2>는 1년 동안 350만 장이 넘게 팔렸고, 46만 명이라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기록을 세웠다. 최고 동접 46만 명은 아이슬란드 인구(2011년 기준 31만 명)보다도 많은 수치다. <길드워 2>는 출시 후 9개월 동안 북미와 유럽에서 300만 장이 넘게 팔리며 북미·유럽에서 가장 빨리 팔린 MMORPG가 됐다.

 

<길드워 2>의 종족 비율은 인간이 36%로 압도적인 1위며, 직업 비율은 16%를 차지한 전사가 가장 많았는데, 나머지 직업군도 나름 고른 분포를 보였다. 가장 인기 있는 제작 훈련은 ‘무기 제작(Weapon Smith)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 동안 쌓인 데이터도 방대하다. 게임 내 이벤트 발생 횟수는 13억 회에 달하는데, 이는 중국 인구와 맞먹는 숫자다. 더불어 유저들이 타인을 부활시켜준 횟수는 4억 회를 넘는다.

 

인포그래픽에서는 재미있는 수치도 공개됐는데, WvW(World VS World) 전투에서 자원을 운반하는 전략적 목표인 캐러밴이 파괴된 횟수는 2,347만 회에 달한다. 가장 ‘치명적인’ 크리처로는 라이즌 쓰랄(Risen Thrall)이 선정됐는데. 라이즌 쓰랄이 유저를 쓰러뜨린 횟수는 2,024만 회에 이른다.

 

아레나넷 공동 설립자 마이크 오브라이언(Mike O'Brien)은 “<길드워 2>를 서비스하는 1년이라는 긴 여행에 참여해준 모두에게 감사한다.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길드워 2>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유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길드워2>의 지난 1년간의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

 

아레나넷 공동 설립자 마이크 오브라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