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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하스스톤, 12세 이용가로 국내 등급 결정

올해 안에 전 세계 출시, 한국 베타테스트도 진행 예정

김진수(달식) 2013-08-29 18:22:58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의 국내 이용등급이 12세 이용가로 결정됐다.

 

게임물등급위원회는 지난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하스스톤>이 경미한 수준의 폭력적인 영상과 단순한 무기류 표현 때문에 12세 이용가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선정성이나 공포, 사행성 등의 다른 항목에는 해당되지 않았다.

 

게임물등급위원회의 <하스스톤> 등급분류 결정서.

<하스스톤>은 블리자드가 개발한 PC·MAC·아이패드용 컬렉터블 카드게임(CCG)이다. 북미에서는 지난 17일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시작됐으며, 추첨이나 이벤트 등을 통해 받은 베타키가 있어야 참가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하스스톤>을 올해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며, 가능한 빨리 서비스하겠다는 입장이다. 한국도 출시 대상에 들어가는 만큼 테스트가 필요하다. 블리자드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베타테스트는 일정이 결정되면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보통 3주 정도의 테스트를 거친 뒤 한 달 정도 준비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블리자드의 기존 테스트 패턴을 고려해봤을 때, 연내에 출시를 하려면 늦어도 10월이나 11월 중에는 국내 테스트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