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맨드 앤 컨커 3: 타이베리움 워>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상반기 PC게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C&C 3>의 한글판이 28일 발매됐다. 이미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된 사전예약 한정판 1,000장이 매진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지난 1995년에 1편이 발매된 <C&C> 시리즈는 블리자드의 <워크래프트> 시리즈와 함께 RTS계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베스트셀러. 특히 이번에 출시된 <C&C 3>는 지난 1999년 발매된 <C&C: 타이베리안 선>(시리즈 2편)의 명맥을 잇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후속작이라는 이유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C&C 3>에는 기존의 대립구도인 GDI와 NOD 외에도 외계 유닛들로 구성된 제 3의 진영 스크린(Scrin)이 등장해 흥미를 더해주고 있으며, 유저들끼리 e스포츠 중계를 할 수 있는 관전 기능과 음성 중계, 마우스 포인터 해설 기능 등 멀티플레이에 신경을 많이 쓴 것이 특징이다.
한편, <C&C 3>는 Xbox360 용으로도 개발되고 있으며 오는 5월 중순에 국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Xbox 360 버전의 한글화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